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원자 시드니 (문단 편집) == 플레이버 텍스트 == [include(틀:스포일러)] * 관련 사건 파일 5618457, 마사 스프링엔드의 인터뷰(글래스고 의대생, 비능력자) 그냥 풍경 같다고 해야 하나, 별로 눈에 띄는 애가 아니었어요. 조별 활동할 때 같은 조가 되어서야 아, 얘랑 수업 같이 듣는구나, 싶은. 그냥 평범한 애요. 그런 애가 안타리우스 포교라니 정말 깜짝 놀랐죠. 마침 방학이라서 집 근처에서 하는 설명회를 들으러 갔는데 진짜 다른 사람이더라고요. 걔가 그렇게 말을 잘하는 줄 몰랐어요. 안타리우스가 딱히 뭘 잘못한 건 아닌데 그냥 왠지 막 꺼림칙한 그런 게 있었는데요, 시드니 말을 들어보니까 제가 오해가 많았더라고요. 음, 막 안타리우스 교회에 가보고 싶고 아직 그런 건 아닌데, 나쁘진 않다, 그 정도? * 관련 사건 파일 5649506, 종교적 광신주의로 폭행, 부상자 발생 (데일리 텔레그래프 기사 발췌) 지난 주말 종교단체인 안타리우스 신도들이 같은 종교 내 신도들을 감금, 폭행하여 세 명이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성 토마스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높은 전압에 감전된 후유증은 남겠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사건 당일 강압적인 폭행은 없었으며, 교내에서 일어난 일을 외압으로 파헤치려 하는 경찰 수사를 부당한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했다. * 관련 사건 파일 5649514, 데미 베이커의 인터뷰(안타리우스 신도, 비능력자) 제 인생은 보잘것 없었습니다. 무엇 하나 특출나지 않은 저는 그저 세상의 소모품일 뿐이었죠. 남편은 어린 딸 둘만 남겨놓고 집을 나가버렸어요. 어쩔 수 없이 엄마 집에 와서 지내야 했죠. 전 휴지 같은 거였어요, 엄마의 더러워진 감정을 닦는 휴지. 엄마는 일당으로 싸구려 진을 사고, 저나 애들을 때리며 짜증을 풀었죠. 왜 나만 이렇게 살아야 하나, 왜 나만 이렇게 힘든가, 날마다 그 생각뿐이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죠. 전 너무 지쳤고, 더는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드니님께서 제게 가르침을 주셨어요. 절 거두어 돌보시고, 제 삶의 이유를 깨우쳐 주셨죠.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이 절 얼마나 강하게 만들었는지 알려줬어요. 저는 이미 제 삶을 살아내고 있었어요. 살아 있는 동안은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던 거죠. 위대하신 분께서 큰일을 하기 적합한 사람을 찾으신다고 했어요. 그 일을 하기 위해 걸어야 하는 것은 가시밭길이며 얼어붙은 길이며 불타는 길이기 때문에 고통을 참고 견뎌야만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다고 하셨어요. 아, 하루하루 가슴이 뛰어요. 고통이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남편도, 엄마도 모두 날 강하게 만들어 주는 위대한 뜻의 한 부분이었던 거예요. 전 이제 곧 힘을 얻을 거예요. 열심히 기도했으니까, 시드니님께서도 제가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전 이제 곧 스페인으로 간답니다. 선택받았거든요. 이 구질구질한 거리를 벗어나 바다를 건너게 되다니, 꿈만 같아요. '''갈리시아는 정말 멋진 곳일 거예요. 제 딸들도 더 열심히 기도해서 갈리시아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스포일러 이 갈리시아로 간 신도의 이후 행보는 [[폭룡 레오노르]]의 스토리를 보면 어느 정도 추측해 볼 수 있는데, 안타리우스 측은 이 신도들에게 명령을 내려서 갈리시아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를 점거하고 그곳에서 인식의 문을 열어, 그곳에 간 비능력자 신도들을 능력자로 각성시키는 실험을 한다. 그러나 그렇게 각성한 신도들은 전부 '''괴물'''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고, 이들은 성당을 탈환하기 위해 찾아온 레오노르와 용기사들에 의해 '''전멸'''한다.] * 안타리우스가 말하는 희망이 뭔지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혹시라도 그런 게 있다면 시드니와 같을 것이다. 구원을 핑계로 고통을 주며, 상대방이 쓰러지면 진심으로 안타까워한다. 비록 그 속에 들어가 본 것은 아니지만, 시드니만큼 추악하고 잔혹한 내면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고통도 당연해서는 안 된다. 균열이 가득한 자아는 아무리 매끄럽게 포장해도 세상에 끔찍한 상처를 남기고야 말 것이다. -요기 라즈,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 대하기 편한 상대는 아니지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 정말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다. 어떻게 그렇게 강한 능력을 갖게 된 걸까? 시드니는 자신을 완성하는 것 자체를 즐긴다. 자신이 최고로 완벽하기 때문에 오직 최고의 것만이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젊은 친구. 정말 완벽한 사람은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네. 이 간극이 안타리우스의 희망을 떨어뜨릴 틈이 되기를. -브뤼노,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 아무도 그녀에게 구원 받았다고 말한적이 없다. * '''멍청한 것, 가엾은 것. 네겐 구원이 멀구나.''' -제키엘- * 그래서는 안 되었어. 하지만, 그 애를, 사람을 살리고 싶었으니까. -헬레나- * 내밀어진 손길이 과연 구원일까, 기적일까, 저주일까.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 '''실패작 쓰레기, 한심한.''' -아이작- * 다정한 아이에요. 항상 다른 사람을 도우려 한답니다. -시드니의 어머니- * 웃는게 예뻤어. -[[잿더미의 티모시|팀 스티브 울프]]- * 힘을 그렇게 쓸 수도 있지. '''하지만, 그럼 안되는 거라고'''. -레이튼-[* 자신의 힘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시드니를 꾸짖는 것이 레이튼의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많이 상반되어 보이는 말이기 때문에 의외라고 할 수 있지만 이전에도 히카르도의 방향을 잃은 복수심에 동정을 표하는 내용의 플레이버 텍스트가 있었다.] [[분류:사이퍼즈/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